치매와 간병보험,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층의 간병 및 치매보험 가입률이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현재 가입률은 20%에도 미치지 않으며, 이는 고령자들의 간병 위험 대비가 부족함을 나타냅니다.

간병·치매보험 가입 현황

2022년 보험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고령자 중 간병 및 치매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161만명으로, 가입률은 17.9%에 불과합니다. 60대의 가입률이 27.2%로 가장 높지만, 70대부터는 19.2%로 감소하며, 80대 이상에서는 1.9%로 현저히 낮아집니다.

최근 5년간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7년 71만명이었던 치매 환자는 2022년에는 94만명으로 약 32% 증가했습니다. 2050년에는 치매 환자 수가 3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매 환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은 최근 5년간 34.8% 증가하여 2021년 기준으로 2조 2,000억원에 달합니다. 또한, 간병비는 지난 5년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 2~3배 더 높게 오르고 있습니다. 2023년 간병비는 전년 대비 11.4% 증가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고령인구는 900만명이 넘습니다. 따라서 4050세대는 노인성 질환 치료비 및 간병 위험에 대한 대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치매와 간병보험은 필수적인 보험 상품으로, 조기 가입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병보험은 일상적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 보장을 제공하며, 치매보험은 치매 진단 시 치료비와 간병비를 지원합니다.

일반적으로 4050세대부터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건강 상태가 좋을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보험료는 나이, 건강 상태, 보험 상품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금 청구는 보험사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여 진행하며, 자세한 절차는 보험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보험은 의사에 의해 치매 진단이 내려진 경우에 보험금이 지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