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말에 4살 아기와 함께 에버랜드의 워킹사파리를 다녀왔습니다. 아기가 동물에 관심이 많아 에버랜드 정기권을 가지고 여러 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 워킹사파리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로스트밸리에서의 워킹사파리는 2026년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워킹사파리의 매력과 현재 운영 현황
워킹사파리는 기존의 로스트밸리에서 차량을 타고 초식동물들을 관찰하던 방식과는 달리, 직접 걸어가며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기린, 얼룩말, 코끼리 등 다양한 초식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주말에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다소 쌀쌀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장 대기가 10분도 걸리지 않아 원활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워킹사파리는 현장 줄서기로만 운영되며, 날씨나 방문 시기에 따라 대기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아와 함께 방문할 경우 유모차를 반입할 수 있지만, 로스트밸리 내부에 경사가 심한 구역도 있어 특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유모차를 보관소에 두고 아이를 안고 이동했는데, 그렇게 하니 훨씬 수월하게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 관찰과 안전 수칙
워킹사파리에서는 동물 근처에 노란 선이 그려져 있어 관람객들이 그 선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직원들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노란 선 밖에서도 충분히 가까이에서 동물들을 볼 수 있어 아기와 함께하는 가족에게는 매우 적합합니다. 특히 단봉낙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이전의 방문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아이는 동물들을 마음껏 관찰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워했고, 이런 경험이 아이에게 큰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리버트레인이나 기존 로스트밸리에서는 동물 관찰 시간이 짧아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워킹사파리는 동물들을 더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볼 수 있어 아이에게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모차 없이 이동하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어 유모차를 가져올 걸 그랬다는 후회도 잠시 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유모차가 필요할 정도로 코스가 어렵지 않았고, 많은 분들이 유모차를 가져오지 않는 것을 보며 상황이 괜찮았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워킹사파리에서 느낀 점과 추천
워킹사파리 프로그램은 오직 한 달 동안만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여러 번 로스트밸리와 리버트레인을 경험한 아이도 이번 워킹사파리에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아기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코스가 넓어 아기를 안고 걷는 것이 힘들 수 있으니, 유모차를 고민하는 분들은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워킹사파리는 아이와 함께하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꼭 한 번 체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에버랜드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싶다면, 이번 워킹사파리는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