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도입된 ‘연구실 안전 관리사’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탄생한 새로운 보건 의료 자격증입니다. 연구 활동의 증가와 함께 연구실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자격증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실 안전 관리사 신설 배경
연구 활동 증가와 사고 발생
국내 R&D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연구 종사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함께 연구실 사고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에 따르면 연구실 사고는 2015년 136건에서 2019년 213건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대학 및 기업 연구실에서 대형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정부의 대응
2019년 경북대 화학실험실 폭발사고와 같은 심각한 사례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연구실 안전 관리사 자격증을 신설했습니다. 이 자격증은 2022년 6월에 첫 시험이 예정되어 있으며, 2023년부터 현장에 투입될 계획입니다.
연구실 안전 관리사의 주요 업무
연구실 안전 관리사는 다음과 같은 주요 업무를 수행합니다:
안전 점검 및 관리
- 연구시설 및 장비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정밀 안전 진단
- 유해 물질의 취급 관리 및 기술적 지도
사고 대응 및 개선 지도
- 연구실 안전 관리 및 환경 개선 지도
- 연구실 사고 발생 시 대응 및 사후 관리
검정 절차 및 시험 과목
연구실 안전 관리사 시험은 1차 객관식과 2차 주관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차 시험은 안전 관련 법령, 이론 및 시스템, 기계, 물리, 생물, 전기, 소방 등 총 7개 과목으로 나뉘어 있으며, 2차 시험에서는 실무 관련 주관식 문제가 출제됩니다. 최종 통과 후에는 의무적으로 실무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응시 조건
연구실 안전 관리사 시험의 응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련 학과 졸업자
- 관련 학과를 졸업한 경우 바로 접수 가능
- 이공계 학과 졸업자는 1년 경력이 필요
기사 자격증 활용
- 안전 관리 분야 기사 자격증 소지자는 경력 없이 시험 응시 가능
- 기계, 화학, 전기전자, 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사 자격증도 인정
진로 및 전망
연구실 안전 관리사는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자 선임
- 법정 안전 교육 강사
- 안전 점검 및 정밀 안전 진단 인력
- 연구실 안전 관리 컨설턴트 및 인증 심사 위원
연구 활동 종사자의 증가와 사고 발생의 지속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실 안전 관리사 자격의 신설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실의 안전 점검 및 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연구실 안전 관리사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연구실 안전 관리사는 연구실의 안전 점검 및 사고 대응, 유해 물질 관리 등 다양한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합니다.
응시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관련 학과 졸업자라면 바로 응시할 수 있으며, 이공계 학과 졸업자는 1년 경력이 필요합니다. 기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 경력 없이도 응시 가능합니다.
시험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시험은 1차 객관식과 2차 주관식으로 나뉘며, 최종 통과 후 실무 교육 이수가 필수입니다.
연구실 안전 관리사의 전망은 어떤가요?
연구실 안전 관리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연구실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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